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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나날

[아웃백 메뉴 추천] 블랙 라벨 커플 세트 후기

[아웃백 메뉴 추천] 블랙 라벨 커플 세트 후기


 

엊그제 대구 죽전점 아웃백스테이크에 다녀왔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라고 하면은 전세계 21개국의

1000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이고도

유일한 레스토랑인데요

예전엔 기념일이나 생일파티할때는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의 명성이었었죠

저도 오래전에 한번가보고

오랜만에 가는거라서 많이 설렜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대구 죽전점
전화번호 : 053-571-1851
주소 :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545
        (죽전동 273-6 2층)
운영시간 : 매일 11:30~22:00 (마지막 주문 21:00)
메뉴정보 : 퀸즈랜드 립아이 65,000원 투움바 파스타 23,900원
              베이비 백 립 37,900원 등

 

아웃백 스테이크 죽전점

아웃백스테이크 죽전점은

지하철 2호선 죽전역 1번출구에서 

대각선 맞은편 골든뷰 메디타워에 2층에 있어요

2층에 내리면 바로 아웃백 스테이크 입구가 보인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죽전점 내부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차있었습니다

우스갯 소리로 아웃백은 옛날에 많이갔지

해도 역시는 역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플과 가족들이 오순도순 모여서 식사하는걸 보니

어릴때 생각도 나고 좋더라구요~

따뜻한 조명을 써서 그런지

약간 어두웠지만 아웃백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기분을 아늑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공간을 칸막이로 쳐놔서

식사하는게 노출이 되지않고

프라이빗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판

블랙라벨 커플세트
가격 : 126,600원->109,000원

저희가 먹은건 블랙라벨 커플세트인데요

스테이크는 

퀸즈랜드 립아이 & 슈림프와

달링 포인트 스트립 & 슈림프,

뉴질랜드 스프링 램 & 슈림프 중에 고르면 되고

파스타투움바/아라비아따/알리오 올리오중에

초이스 하시면 됩니다

수프는 2개가 나가고요 양송이 스프과 콘스프가 있었어요

그외에도 에이드 2잔과

후식은 커피와 녹차중에 고를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종류

퀸즈랜드 립아이

: 두툼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꽃등심 스테이크

달링 포인트 스트립

: 깊고 담백한 풍미가 가득한 육즙과 두툼한

  채끝 등심 스테이크

뉴질랜드 스프링 램

: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서 모두가 즐길수 있는

  뉴질랜드 양고기 스테이크

 

 

파스타 종류

투움바 파스타

: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새우, 양송이를 같이 볶아서

  깊고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

아라비아따

: 갈릭 오일에 볶은 새우를 더해서 매콤하게 즐기는

 정통 이탈리안 토마토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 새우,관자,오징어를 갈릭 올리브 오일에

 같이 볶아낸 오일파스타

 

맛있는 메뉴가 많아서 계속 고민하다가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일품이라는

달링 포인트 스트립 슈림프 스테이크와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인

투움바 파스타로 결정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면

절대 빠질수 없는 식전 빵이죠~

살짝 녹은 버터에 빵을 살짝 묻혀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ㅎㅎ

정말 이 빵먹으려고 아웃백 가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살포시 예상해보는 바입니다~

 

 

 위 양송이 스프 / 아래 콘스프

양송이 스프 / 콘스프

본메뉴가 나오기전에

양송이 스프와 콘스프가 먼저 나왔습니다

양송이 스프는 우리가 알고있는

오리지날 양송이 스프맛이 나더라구요

고소하니 제입맛에 꼭 맞았습니다

콘스프는 처음 먹어보는 스프였는데요

콘스프라는 이름답게 노란색을 띄고있었어요

향은 슬며시 옥수수향이 올라왔습니다

맛은 한마디로 유명한 과자인

꼬북칩 맛이 났답니다 ㅎㅎ

꼬북칩도 옥수수과자 인데요

딱 그맛이 났어요 달달한 옥수수 과자인데

짭쪼름한 맛이 감미된 옥수수 스프였습니다

맛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제 입맛에는 양송이 스프가 조금더 맞았답니다

 

투움바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
단품 가격 : 23,900원

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투움바 파스타에 들어갔다던

그라나 파다노 치즈란

이탈리의 파나다라는 평야에서

우유를 써서 가열 압착해서 오래도록 숙성시킨

하드한 치즈라고 하는데요

파스타위에 데코해놓은 치즈도 그라나 파다노 치즈로

예상이 됩니다~

치즈를 뿌려주시기전에 직원분이 먼저 여쭤봐주셨습니다

맛은 우리가 익히 아는

걸쭉한 크림파스타와 맛이 비슷했어요

조금더 크림소스향이 많이 나는 파스타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아무래도 맛이 더 진하다보니

피클과 무에 손이 맛이 가긴했지만

여자분들이라면 거의 다 좋아하실것 같은

걸쭉한 크림소스 파스타였습니다

 

 

 

달링 포인트 스트립 스테이크

달링 포인트 스트립 스테이크
단품 가격
210g : 42,000원 / 420g: 65,000원

바로 메인 메뉴인

달링 포인트 스트립 슈프림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미디움 굽기로 주문했어요

도톰한 채끝등심 스테이크인데요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육즙이 줄줄흐르는 듯한 형태인데요

옆에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

구운방울토마토와 구운 컬리플라워,

그리고 익힌 새우가 함께 나왔어요

맛은 설명할것도 없었답니다..

그냥 너무 맛있었어요..

간마늘이 올라간듯한 간장소스와

로제 소스라고 해야할까요 약간은 매콤한 소스

두개를 주셔서 함께 찍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장소스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

고기도 큼지막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놀랐던건

함께 나왔던 새우가 너무나도 제취향이었단겁니다

스테이크만 먹으면 약간은 느끼할수있는데

함께 나온 새우가 스테이크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탁월한 메뉴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아사이 베리 음료수

아사이베리 음료

음료수는 아사이베리와 오렌지쥬스로

택했는데요

아사이베리 음료수는 처음먹어봤는데

진한 체리에이드에서 청량한 탄산이

더 감미된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아사이베리가 씹히는데

블루베리맛도 살짝 나는것 같기도 하고

매력적인 음료였답니다

 

오랜만에 좋은시간을 아웃백에서

보내게 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이 아무래도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단품으로 주문하는것보다

세트로 주문하게 되면 조금 덜 부담되는것 같아요

블랙라벨 커플세트 뿐만 아니라 패밀리 세트도

있으니 가족분들은

양이 좀더 많은 패밀리 세트로 주문해서

드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