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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환상숲 곶자왈 공원 꼭 가세요! 힐링하기 좋은곳

 

환상숲 곶자왈 공원 꼭 가세요! 힐링하기 좋은곳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던

남자친구가 꼭 같이 가보고 싶다고

추천한 환상숲 곶자왈 공원에 다녀왔어요

 

사실 제주도 여행하면 

우도,마라도같은 섬여행 아니면

흑돼지,갈치구이 같은 먹자여행만

생각했던지라 환상숲 곶자왈공원은

생소하고 낯설기도 했는데

 

갔다온 지금은

제 생각을 바뀌게 해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환상숲 곶자왈 공원
전화번호 : 064-772-2488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시간 : 평일 09:00 - 18:00 동절기(12-2월) 마지막 해설 16:00시작
일요일 13:00 - 18:00 일요일 오전 휴무

http://www.jejupark.co.kr/

 

환상숲 곶자왈공원

 

www.jejupark.co.k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에어비앤비 숙소도 예약할수 있더라구요!!

 

 

 

 

 

환상숲 곶자왈 공원 입장료 및 입장시간

 

입장료는 해설포함 성인은 5000원이고

어린이 및 청소년은 4000원입니다

별도 프로그램으로 족욕체험도 가능하네요~

그냥 입장도 가능하지만

해설자님과 함께 해설을 들으면서

숲구경을 해도 되는데요

숲해설은 매 정시마다 진행된다고 합니다~

마시막 시간은 17시네요

(동절기는 16시)

 

환상숲 곶자왈공원은

해설자님이 단순히

공원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을 넘어서

꽃과 나무에 사람의 인생사를 빗대서

설명해주시는데

더 감명깊었고 깨달은 것도 많았답니당..

 

꼭 해설을 들으셔야 합니다...!!!(강조)

 

입구로 표시된쪽에 들어가면 의자가 있는데

거기에 앉아서 해설이 시작할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당

옆에는 담양족욕카페도 있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커플도 많았고

어린이들과 함께온 가족분들도 많았습니다 ㅎㅎ

 

 

 

해설하기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공원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는데요~

주변도 깔끔하게 관리도 잘되있고

육지에서 볼수 없었던 식물들도 많이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천연원시림으로 

여름엔 따뜻하고 겨울에는 시원하다고 하네요

열대북방한계식물,

한대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공원이라고 합니다

 

 

 

꽃모양의 이쁜 다육이

 

우리가 기다리면서 앉아있었던 의자입니다~

숲 분위기와 맞는 통나무 의자였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선선한 바람을 타고

풀냄새가 솔솔 나는데

앉아있는것만으로

힐링되었답니당 ㅎㅎ

 

 

 

 

 

주의사항을 센스있게 제주도방언으로

적어놓았네요 ㅎㅎ

숲보호를 위해 음식물은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노루들이 놀랄수도 있어서 반려동물도 동반금지입니다^^

 

 

 

수국이 곳곳에 이쁘게 피었더라구요~

 

 

 

해설을 안듣고 들어갔으면

아 나무구나~바위위에 서있네~

라고 단순히 생각했을텐데

설명을 들으니까 왜 나무가 바위 위에 자리를 잡았으며

바위가 왜 부서져있는지 이해가 되면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게됐어요

 

성인인 저도 들으면서 감탄했는데

아이들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먼훗날에 아이를 낳으면

꼭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당 ㅎㅎㅎ

 

곶자왈 공원에서 낮에도 보인다는 별!

생각의 발상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단순하게 봤던 나뭇잎들이

정말 예쁜 별처럼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주변에 흔히 볼수있는

식물들을 지나치지 않고 설명을 들을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인것같고

무엇보다 지루하지않았어요!!!

 

설명이 길고 따분하면 재미없고 지루한데

센스있고 재미있게

그리고 우리 삶에 빗대어 얘길해주시니까

이해도 쏙쏙되고 깨닫는바가 많더라구요..ㅎㅎ

 

 

안에는 동굴도 있는데요

한창 더울때도 동굴은 약 10도로

아주 시원했어요!

 

 

 

 

 

환상숲 곶자왈 공원덕분에 건강을 찾을수 있었다는

숲대표님이 많은 애정을 갖고 숲을 돌보고 있다고 하네요~

 

 

 

 

 

해설까지 듣고 숲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1시간 안걸린것 같은데

입장료 5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값진 시간이었어요!!!

최근에 고민도 많고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자리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식물들을 통해서 힘도 얻고 많은 위로도 받았답니다

힐링 그자체의 시간이었어요~

 

남자친구가 다른곳도 아니고

왜 꼭 이곳에 다시 오고 싶어했는지

이해가 됐답니다 ㅎㅎ

지쳐서 힐링하고 쉬어가고 싶으시거나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함께 주고 싶으시면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럼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